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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 fair]'아이비리그' 이렇게 뚫어라…학교점수·대입점수·특별활동 조화 이뤄야

매년 수만 명이 지원해 겨우 5~6%만이 합격하는 '아이비리그'. 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목표인 아이비리그에는 어떻게 하면 입학할 수 있을까? 지난 20일 LA충현선교교회에서 진행된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기조연설자로 나온 자넷 권 하버드 면접관은 "책임지는 생활과 행동이 하버드 입학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권 면접관은 특히 학생들을 향해 "목표를 결정했다면 그에 맞는 활동을 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할 것을 조언했다. 제이슨 민 전 유펜 입학 사정관 역시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하거나 대회에 출전하는 등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들이 밝히는 명문대 심사 과정이다. ◆하버드 원서 심사에서 인터뷰까지 첫 번째 단계는 지원서 심사다. 심사는 입학 사정관이 읽고 판단한다. 컴퓨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심사는 당연히 주관적이며 입학 사정관의 생각과 기준이 반영된다. 두 번째 단계는 인터뷰다. 면접관은 절대 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면접 내용을 토대로 하버드 입학사정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입학 심사 기준의 50%는 학업 부문이다. 이곳에는 학교 성적(GPA)과 수업 내용, SAT나 ACT 대입시험 점수, SAT서브젝트 및 AP시험 점수가 포함된다. 수업 내용에는 얼마나 AP과목이나 어너(Honor) 과목을 들었는지를 본다. 나머지 50%를 반영하는 비 학업 부문에는 수업 외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 추천서, 에세이, 인터뷰를 토대로 한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지원자가 하버드 대학과 커뮤니티에 얼마나 혜택을 줄 수 있을지를 고려한다. 또 배우겠다는 열정이 있는지, 창조적이며 활동성이 있는지, 리더십, 봉사 내용, 지원자의 성격 등도 파악한다. 아시안 학생들의 공통적인 실수는 학교 점수보다는 대입 시험 점수에만 집중하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대입 시험 점수는 학업 부문의 일부다. 학교 점수는 낮으면서 SAT나 ACT 점수만 높다면 실력을 의심받을 수 있다. 반면 학교 점수나 대입시험 점수는 높지만 특별활동 내용은 거의 없는 경우가 있다. 특별활동이 없다면 지원자의 한쪽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다. 지적인 호기심 외에도 리더십과 커뮤니티 봉사에 대한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유펜, 지원서 내용 점수매겨 대부분의 아이비리그는 지원서 내용을 점수로 매긴다. 유펜의 경우 지원서에 적힌 모든 내용은 1부터 5점까지 나눠 평가한다. 학생의 GPA, SAT 점수, SAT 서브젝트 점수, AP 또는 어너 과목수 등이 모두 점수로 산출된다. 따라서 SAT 점수를 만점 받기 위해 1~2년씩 공부하는 것보다는 GPA를 상위권으로 유지하면서 AP수업도 많이 듣는 것이 고른 평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특별활동 내용 역시 마찬가지다. 단, 일반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내용은 점수가 평범할 수 있으나 학생회장이나 단체를 설립하는 등 리더십을 보였다면 점수를 더 좋게 받는다. 이런 식으로 평가된 지원서의 총점을 기초로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들은 특별활동 내용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라질 수 있다. 한 예로 GPA나 SAT 점수가 같지만 특별활동과 봉사활동이 많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특별활동 내용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와 계속 이어질 경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민씨는 본인의 경우를 예로 들어 "나는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해 남가주와 북가주, 서부지역에서 열리는 스피치 경연대회를 찾아서 계속 출전하고 상을 받았다"며 "뿐만 아니라 자폐나 다운 신드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언어치료를 돕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 가능한 좋아하는 일과 연결된 부분을 찾아 봉사하고 일한다면 대입 지원시 좋은 평가를 받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뚜렷하게 정해라 공부는 부모를 위한 게 아니다. 학생 자신을 위한 것이다. 학생 스스로 목적과 목표가 없다면 공부하는 과정이 힘들어진다. 특히 대입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목표가 없다면 수업 선택부터 특별활동 내용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학부모는 자녀가 뚜렷한 목표와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지도해 자녀가 고교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4-09-21

명문대 입학 비밀…"다른 학생과 다르다" 대입 사정관 마음 움직여야

"대학 입학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손에 잡히는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수 변 보스턴 에듀케이션 원장(사진 왼쪽)은 '시크릿 오브 더 아이비리그'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한인 학생들이 다른 학생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로 대표되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끼리 지원하는 탓에 각종 특별활동이 주목받는 학생을 먼저 뽑는다는 것이다. 변 원장은 명문대학 입학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8가지 요소를 잘 살필 것을 조언했다. 우선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음악, 미술, 스포츠 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전국적인 상을 받을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서 수상 기록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대개 이런 활동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입학 사정관은 안다. 공부할 시간에 각종 토너먼트나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쓴다는 것을 감안한다. 둘째는 열정이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의대라면 관련된 대학 리서치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줘라. 셋째는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학교성적(GPA)과 특별활동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성적에 문제가 없게 좋아하는 활동을 장기 플랜을 짜야 한다. 넷째, 리더가 되는 것이다. 다섯째는 역경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 한인 학생들이 역경이라고 하는 것이 자신 때문에 학교팀이 졌고 그래서 헤쳐나왔다 정도인데 이런 이야기는 입학 사정관이 하루에만도 300개는 본다고 한다. 여섯째로는 튀는 에세이를 써라. 예를 들면 '재주꾼의 특별한 깨달음'(The Handyman's Special), '마술의 마술'(The Magic of Magic), '다수로부터의 나'(Epluribus Unum), '수학으로 본 역사'(History as Calculus)와 같다. 사정관이 읽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는 제목이다. 일곱 번째로는 대인관계를 만들고 활동하는 것이며 여덟 번째 요소로는 자신을 잘 캠페인하고 널리 알릴 것을 꼽았다. 장병희 기자

2014-09-21

[collage fair]대입 지원 주요 사항…UC계열 개별 인터뷰 없어 에세이 더 중요

C2 에듀케이션의 유니스 김 프로그램 디렉터는 전반적인 대입지원에 관련한 주요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어줬다. 우선 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2016년부터 적용될 SAT 개정안에 대해서 먼저 설명했다. 칼리지 보드가 공개한 SAT 개정안에 따르면 수학,(math), 읽기(critical reading)와 문법(writing)으로 나누어진 시험이 수학과 독해와 문법(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으로 나뉘면서 현행 2400점 만점에서 1600점 만점으로 바뀐다. 김 디렉터는 "기존의 SAT가 논리(추론)에 포커스 되어 왔었다면 개정된SAT에서는 논리력은 물론, 지식과 분석, 그리고 이해력과 관련된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명문대에 가기 위해서라면 높은 SAT와 ACT점수를 받는 것은 기본"이라며 "ACT 전국평균 점수는 36점 만점에 20.9점이다. 하지만 톱 50 명문대학의 평균은 29~34점이다. 다시 말해 이들 대학은 높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철저하게 명문대 입학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에세이의 중요성도 재차 밝혔다. 김 디렉터는 "에세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같은 점수를 가진 두 명의 학생이 있다면 심사관은 에세이를 잘 쓴 쪽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UC는 지원서 하나로 9개 캠퍼스를 지원할 수 있지만 개별 인터뷰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에세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에세이는 본인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기회다. 그만큼 많은 공을 기울여야 한다. 작성 후에는 친구, 교사, 카운슬러 등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고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오수연 기자

2014-09-21

대입 정보, 보물창고를 열어보세요

C2에듀케이션- 사관학교 준비법 안내 스펙트럼 칼리지펀딩- 무료 학자금 컨설팅 CC2UC- 졸업 앞당기는 월반 노하우 설명 플렉스 칼리지프랩- 커먼코어 공부법 지도 어드미션 매스터스- 고교 4년 학과정 공개 AGM칼리지플래닝- 장학금·그랜트 받는 법 뇌적성검사는 사전 등록 필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또 다른 강점은 다양한 주제로 마련한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오전과 오전으로 나눠 대입 전문 컨설팅 업체들이 마련한 세미나에서 대입에 필요한 준비부터 입학까지의 모든 것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각 세미나는 내용에 따라 영어권 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거나 이민 1세 학부모를 위해 한국어로만 진행된다. ◆최신 대입 정보 한 곳에 C2에듀케이션은 오전 세미나에서 기존의 SAT와 개정 SAT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영역별 문제 유형을 제시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개정 SAT와 ACT와의 비교 분석한 내용도 알려준다. 특히 개정 SAT에서 사용할 커리큘럼을 미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오후에는 대입 지원서 작성법과 미 사관학교에 대한 특성과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과정과 자격을 알려줄 예정이다. CC2UC의 경우 오전에는 학점이나 대입시험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대입 지원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며, 오후에는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허용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대학수업 선이수 제도를 이용해 대학 2년을 월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이용해할 경우 입학이 까다로운 UC버클리나 LA, 샌디에이고에 쉽게 입학할 수 있도록 성공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플렉스칼리지프랩은 오전 세미나를 통해 대입 준비법을 안내한다. 또 오후에는 공통교과과정(CommonCore)에 따른 개정 SAT 학습법과 대입 지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법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특히 전문 카운슬러들이 나와서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대입정보에 대한 답을 들려줄 계획이다. 어드미션매스터스의 경우 오전에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차별화된 고교 4년 코스 플랜'을 소개하고 오후에는 명문대 입학사정 내용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설명하며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학자금 준비도 여기서 스펙트럼 칼리지펀딩은 오전 세미나에서 학자금 마련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려주며, 오후에는 가정의 경제적 사정에 맞춰 자녀의 학자금을 준비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를 상대로 무료진단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AGM칼리지플래닝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2시 세 차례에 걸쳐 학자금 무상보조 방법과 장학금 신청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4-09-14

[2014 칼리지페어]내 인생의 '롤모델'을 만난다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LA한인타운 인근인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입 정보 뿐만 아니라 한인 학생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대입 독려 나선다 올해 칼리지페어에도 맥도날드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한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독려한다. 맥도날드사가 올해 게스트로 초청한 인물은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한인 아덴 조씨. 현재 MTV에서 방영하는 인기 드라마 '틴 울프' 시즌 4에 출연중인 조씨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터프한 곳으로 소문난 할리우드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맥도날드와 함께 차세대 아시안들에게 강연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는 조씨는 "평소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내 경험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쫓아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이날 또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과 함께 '인터액티브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대학 입학을 위한 여섯 가지 필수조건'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맥도날드가 아시안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아태장학기금(APIAS) 창립 멤버인 맥도날드는 RMHC®/ASIA를 통해 아시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은 웹사이트(www.rmhc.org)에서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 ◆게스트 스피커에서 '미래'를 꿈꾼다 이날 또 게스트 스피커로 만날 수 있는 롤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컨셉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정씨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더 울버린2'을 비롯해 '맨오브스틸''터미네이터:제니시스', '트랜스포머: 사라진시대' 등을 비롯해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 5'에 참여하고 있는 정씨는 이날 '컨셉 디자인과 향후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계에 관심있는 이들 외에 미술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소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구글에서 근무하는 김태은씨도 이날 게스트 스피커로 나선다. 현재 구글 크롬 운영시스템(OS)/드라이브/앱 등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김씨는 '기술 분야에서 커리어를 추구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경험을 나눈다. 10살 때 아버지가 사다준 컴퓨터 한 대가 계기가 되어 보스턴 칼리지에서 정보 시스템 및 운영관리학을 전공하게 된 이야기, 까다로운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에 입사한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그가 항상 하는 이야기는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이다. 김씨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주말 오전 집에서 TV를 볼 때 한글학교를 가야했던 게 곤욕이었지만 지금 한국어 구사 능력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됐다"고 말한다. 따라서 김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한인 고교생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와 도전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입가이드 무료 배포 중앙일보는 행사 당일 참석자에게 대입정보를 정리한 대입가이드를 무료로 나눠준다. 대입가이드는 지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11학년생 외에도 중학생들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이번 대입가이드에는 명문대 입학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크릿이 대거 담겨 있다. 한인 학생들이 대입 에세이 작성시 참고할 수 있도록 미국의 최고 종합대학인 프린스턴대에 올해 입학한 제니 백양의 대입 에세이를 비롯해 존스홉킨스대 합격생 이규희양, 카네기멜론대 합격생 에스더 임양, USC 합격생 이재호군의 에세이를 샘플로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 졸업생(2010년)이자 전 남가주 지역 하버드 지원자 인터뷰 담당관이었던 새라 윤씨와 전격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하버드 인터뷰 내용과 기준, 이에 맞는 준비법을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4-09-14

[2014 칼리지 페어] 칼리지페어 가면 '대입 지름길'이 보인다

가능성이 무한한 자녀를 성공 인생으로 이끄는 노하우를 배우기 전 부모가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자녀의 적성이나 공부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 일의 성취도나 대인관계, 취미와 특성, 성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공부만 강요하고 명문대 입학만을 요구한다면 자녀는 지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적성과 공부법을 파악할 수 있을까? ◆뇌 적성검사로 공부법 파악한다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중앙일보는 오늘 20일 충현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 MSC브레인컨설팅그룹과 손잡고 자녀의 뇌 적성검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관련 세미나도 오전과 오후에 나눠 갖는다.〈23면 세미나 스케줄 참조〉 MSC브레인컨설팅그룹에서 진행하는 뇌 적성검사는 새로 도입된 'BOSI(Brain Orientation Suitability Inventory)'라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지난 10년간 16만 건 임상검사와 추적상담을 통해 아시안 학생에게 최적화된 검사법이다. 이 검사가 제시하는 뇌 유형 종류는 무려 4096가지다. 크게는 완전 우뇌(L), 강한 우뇌(M), 이과형 우뇌(A), 좌우뇌(H) 등 4가지로 나뉘는데 유형에 따라 적절한 학습 방법과 전공을 선택할 경우 자녀의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MSC브레인컨설팅그룹의 최상태 미주 대표는 " 뇌 적성을 알아야 자신의 뇌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고, 자신의 강점에 맞게 두뇌를 운용할 수 있다"며 "자녀를 유능하고 존경을 받는 인재로 키우려는 한인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려면 자녀의 뇌 유형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전공과 진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 적성검사를 받으려면 사전등록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중앙일보 독자일 경우 80달러이며 신규 독자는 무료다. ▶뇌 적성검사 사전등록 페이지 바로 가기 ◆불법체류 학생의 학비 신청법도 이밖에 불법체류 학생들을 위해 학비 지원 방법을 알려주는 세미나도 있다. 지난 수년동안 한인타운내 불체자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상담을 맡았던 민족학교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학비 등의 문제로 대입 지원을 망설이는 불체 학생들을 위해 주정부가 법으로 보장하는 거주자 학비 신청 방법과 주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캘그랜트 신청법을 배울 수 있다. ◆푸짐한 경품도 증정 행사 당일에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공식 웹사이트(www.collegefair.koreadaily.com)에 있는 참가자 사전등록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dailycollegefair)에서 진행하고 있는 칼리지페어 이벤트에 '좋아요(like)'를 클릭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 삼성 갤럭시 태블릿을 증정한다. 또한 맥도날드 10달러짜리 쿠폰 당첨자 40명 외에 라면 1박스, 탐앤탐스, 베스트셀러, 스파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시간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2014 칼리지페어 웹사이트 바로 가기 장연화 기자

2014-09-07

[교육]'칼리지페어'에서 대입 지름길 찾는다

오는 20일 LA충현선교교회서 미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최대 교육 박람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LA충현선교교회에서 진행된다. 지난 달 시카고에서 시작된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올해도 LA 외에 워싱턴DC(9월 6일), 애틀란타(9월 13일), 뉴욕(9월 27일)까지 미국 주요 도시를 차례로 돌며 대입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인 커뮤니티에 전달하고 있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는 빠질 수 없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50여개 대학의 입학 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에서는 대학 커리큘럼, 입학 기준, 학자금 지원 등 입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나눠 줄 예정이다. 또 대입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세미나에서는 대입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솔직한 답을 들을 수 있다. ◆학자금, 아는 만큼 절약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궁금증은 아무래도 학자금 마련이다. 올해도 학자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4개나 마련돼 있어 관련 정보에 목이 마른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을 준다. 이날 AGM칼리지플래닝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극대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가능한 자녀가 학자금 빚 없이 졸업해 첫 사회생활을 순탄없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무상 학자금 보조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후 1시에는 '재정보조를 더 잘 받기 위한 사전 설계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무상 학자금 보조를 받아도 부족한 학비를 충당하려면 결국 주 및 연방정부의 재정보조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예산부족을 내세워 주 및 연방정부가 관련 지원금을 계속 축소시키고 있는 만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아직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시간이 있고, 미국의 학자금 시스템에 대한 기본 구조를 차근차근 배우고 싶다면 스펙트럼칼리지펀딩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텍트럼칼리지펀딩은 오전 11시 '대학 학자금 지원의 기본 구조와 파악'이라는 주제로 관련 시스템을 설명한다. 또 이를 어떻게 준비할 지에 대한 방법은 오후 1시에 마련된 '대학 학자금, 어떻게 해야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에서 들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자녀를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로 보낼 지, 또는 비싼 사립대로 보낼지 결정하는 것이다. 스펙트럼칼리지펀딩은 이에 대한 해답을 오후 2시 세미나에서 '과연 사립대가 주립대보다 비싼가? 사례 분석과 비교'라는 주제로 들려준다. ◆명문대 진학 노하우 배운다 목표를 높이 잡아야 도전하는 대학 리스트도 넓어진다. 까다롭고 어려운 명문대 진학 준비법을 배운다면 어떤 대학도 도전하는 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합격의 문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어드미션 매스터스에서는 오전 11시 '명문대 진학을 위한 차별화된 고교 4년 코스 플랜'이라는 주제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생생한 대입 정보를 전달한다. 또 오후 1시부터는 '대학 입시에 관하여 잘못알려진 사실 10가지'라는 주제로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하버드 합격과 불합격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명문대 진학 준비법을 배울 수 있다. 이어 2시부터는 특별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특별활동 선택으로 지원자의 색깔 만들기'라는 주제의 이 시간에는 다양한 특별활동 내용도 들을 수 있다. 자녀의 대입 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른다면 플렉스칼리지프랩에서 준비한 세미나를 추천한다. 오전 11시에 마련된 '대학 입시 준비의 필수 요소'에서는 대학에서 찾는 지원자의 필수 요소를 배울 수 있다. 오후 1시의 '새로운 SAT와 커먼코어, 그리고 변화가 미치는 영향들'이라는 세미나에서는 올 가을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 공통교과과정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할 대입 지원서 준비 내용은 오후 2시에 이어지는 '대학 지원서 최상으로 준비하기' 시간에서 들을 수 있다. C2에듀케이션에서는 오전 11시 새로 바뀌는 SAT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오후 1시에는 아이비리그와 어깨를 겨루는 사관학교에 대한 입학 설명회가 따로 마련돼 있다. 자녀에게 최고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시간이다. 이미 온라인에서 공개된 UC지원서와 공통지원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려면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대학입학 원서와 에세이 작성 요령'을 들으면 된다. 반면 CC2UC에서 마련한 세미나는 명문대 진학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가정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전 11시 'SAT나 GPA에 발목을 잡힌 고등학생들은 이제 명문대 진학을 포기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시간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어준다. 또 오후 1시와 오후2시에는 각각 '10학년부터 시작하면 SAT 안 봐도 UC버클리를 2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 'CC에서 UC로-UC편입 A to Z: 루저가 아닌 위너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현실에 맞는 UC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장연화 기자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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